운칠기삼

우기양 2018.01.25 74
이유 없이 고개 숙인 날
이미 모든 줄은 정해진 걸까
애를 써도 맥이 빠져 버려
어디부터 꼬여버린 걸까
어쩔 수가 없잖아
탓할 곳도 없잖아
그냥저냥 없던 날로 생각하자
하루 이틀도 아닌데
축 쳐진 기운은
툭 털고 잊어버려
억지로라도
웃어야 해 랄랄라

이런 내게도 기횐 올 거야
아직은 이른 걸까
지나버린 건 아니겠지
언젠가 때가 올 거야
이번만 버텨내면
내일은 다르겠지

어쩔 수가 없잖아
탓할 곳도 없잖아
그냥저냥 없던 날로 생각하자
하루 이틀도 아닌데
어차피 버려지고
어차피 사라질 날들
한 번이라도
웃어야 해 랄랄라

이런 내게도 기횐 올 거야
아직은 이른 걸까
지나버린 건 아니겠지
언젠가 때가 올 거야
이번만 버텨내면
내일은 다르겠지

너의 잘 못이 아니야
운이 없던 것뿐이야 (*4)

이런 내게도 기횐 올 거야
아직은 이른 걸까
지나버린 건 아니겠지
언젠가 때가 올 거야
이번만 버텨내면
이번만 버텨내면

그래 내게도 기횐 올 거야
아직은 이른 걸까
지나버린 건 아니겠지
언젠가 때가 올 거야
이번만 버텨내면
내일은 다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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