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가 되어 버렸죠 (Feat. 미경)

최선정 2018.01.26 17
이렇게 이렇게 바보처럼 바보처럼
또 찾고 있네
오늘도 어제처럼 
허둥지둥 어딨을까
내 마음 내 기억 잊은 채로 
걷고 있어
가엾게도
내 사랑이 어딨을까 잡히질 않네
기억 속에
누구도 내 친구도 
날 알지 못해 왜 이럴까
내 마음이

난 점점 작아지는 아이
지쳐 울며 잠이 든 아이처럼
당신은 다시 만나자고 했죠
단 하루 단 하루만이라도
사랑한다고 말 하자고 했죠

길가에 울며 애타게
그 사람 기다리고 있어
많은 사람들 또 많은 사람들
따뜻한 미소가 날 안아 주지만
모두가 낯선 이방인 일뿐

이렇게 이렇게 바보처럼
이렇게 이렇게 
바보가 되어 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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