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틀림 (Teaser 1)

김예나 2018.02.12 30
긴시간동안 함께했던 
우리의 수많은 밤
그속에 담긴 아무 감정없는 
무뎌진 손길

벼랑끝에 매달린 꽃이 
마치 너와 같아서
아슬아슬하게 버텨오던 
맘이 조금씩 메말라도

날 놓진 말아줘
잠든 사이 홀로 남겨질까 
눈 감을수도 없어
말하진 말아줘
더이상 우리의 길은 없다고 
멈춰야한다고

영혼없는 대답도 식어버린 
온기도 점점 익숙해져
멀어지는 맘 되돌리지는 
못한 채 널 기다려 
니 곁에서

날 놓진 말아줘
잠든 사이 홀로 남겨질까 
눈 감을수도 없어
말하진 말아줘
더 이상 우리의 길은 없다고 
멈춰야한다고
날 버리진 말아줘

날 놓진 말아줘
더 이상 네 안에 내가 없다고 
인정하지 말아줘
말하진 말아줘
더 이상 우리의 길은 없다고
멈추지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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