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해

새소년 2018.02.28 567
검은 해를 보았니
슬픔이 꽉 찬
 
종일 볕을 내리지
얼음보다 찬
 
그 햇살 속에 자란 난
늘 혼자였고
 
시린 외벽 끝에서
꽃이 됐지

See
How beautiful
How wonderful
슬픔의 축제
 
나 미치도록
궁금했던
너의 그 눈물

너는 내게 물었지
뭐가 문젠지
 
니가 내게 주고도
넌 잊어버린 것
 
나 너덜너덜 거리에
던져졌을 때
 
오직 검은 해만이
날 지켰지

Oh
How beautiful
How wonderful
슬픔의 축제
 
나 미치도록
꿈 꿔왔던
너의 그 눈물

긴 어둠 속을
하염없이
걷고 또 걷네
 
비바람 불면
떠올렸지
너의 그 아픈 눈물 눈물
 
다시 해가 오르네
이제 좀 춥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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