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의 여자 (Gravity Woman)

뜨거운 감자 2018.03.06 118
숨 한 모금 깊게 마시고 나니
이미 여기까지
아주 멀리까지 와있구나.
내 길 따라 걸어올 것 같으니
생각에 잠긴
밤 길을 잃었을 때 기억하오.

그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다.
그보다 더 한 사랑을 만나면.

기억이란 미신 같은 거라서
믿고 싶은 대로
원하는 것만큼만 남았더라.
마음 하나 나눌 인연 있다면
아플 거라 한들
부족하다 한들 어떠 하리오.

이별을 맞이하게 되더라도
그게 꼭 최악 만은 아니더라.

기억이란 미신 같은 거라서
믿고 싶은 대로
원하는 것만큼만 남았더라.
마음 하나 나눌 인연 있다면
아플 거라 한들
부족하다 한들 어떠 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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