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나의 봄

김아름 2018.03.28 458
아침에 일어나 
매일 듣는 노래들이
예전과는 달라졌어
좀 따뜻한 날씨 탓인진 몰라도
내 마음 왠지 말랑해져

심장이 막 터질 것 같아
함께 걷던 우리 스치는 손끝에 난
어쩔 줄 몰라 
달빛아래 너에게 그만

오늘 시간 어때 우리 만날까
벚꽃들이 다 지기 전에 말야
네게 아낌없이 말하고 싶어
간직해온 내 사랑을

귀에 맴도는 너의 목소리가
자꾸 내 맘을 녹이는 것 같아
보면 볼수록 봄을 닮아있는
네가 너무 좋아

아침에 일어나 
처음 듣는 목소리가
네 목소리면 좋겠어
눈 떴을 때 처음 보는 메세지가
네 문자였음 좋겠어 

왜 이럴까 요즘들어 나
너의 말투 표정 작은 습관까지
너에게 맞춰 
닮아 가려고만 하나 봐 

오늘 시간 어때 우리 만날까
벚꽃들이 다 지기 전에 말야
네게 아낌없이 말하고 싶어
간직해온 내 사랑을

우리 함께한 순간이
얼마나 설렜는지
이제 네가 없는 나의 하루는
상상조차 할 수 없어

오늘 시간 어때 우리 만날까
벚꽃들이 다 지기 전에 말야
네게 아낌없이 말하고 싶어
간직해온 내 사랑을

귀에 맴도는 너의 목소리가
자꾸 내 맘을 녹이는 것 같아
보면 볼수록 봄을 닮아있는
네가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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