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ssroom

프라이머리 & 안다 2018.04.03 816
빛나던 어떤 것들 헛된 건 없어 
마냥 손에 쥔 듯이 모두 좋았어 
자리만 차지하고 바래진 옷들 
여태 왜 못 버리고 
붙잡아 뒀었는지

throw it away 
갖고 있어 봤자 짐이지 뭐 
필요한 것들만 좀 빼놓고 
너를 잊게 throw it away 
empty closet 
추억 향기 모두 다 비우고
새로운 것들로 채워 넣어 
다시 꺼내 볼 수 없게 

눈물을 흘리기엔 시즌이 지난 아픔 
기억에만 기억된 흩어져 떠난 향기 
우주보다 커진 방 텅 빈 옷걸이 
너를 보내야 함을 
인정할 때가 됐어 

throw it away 
갖고 있어 봤자 짐이지 뭐 
필요한 것들만 좀 빼놓고 
너를 잊게 throw it away 
empty closet 
추억 향기 모두 다 비우고 
새로운 것들로 채워 넣어 
다시 꺼내 볼 수 없게 

너의 티셔츠를 입고 
밤새 영화나 보던 우리의
흑백 필름 속에 갇혀서 널 
되돌려보고
네 생각이 날 좀먹어 
오지 않을 널 기다리며
무너져 내려도 버리질 못해

throw it away 
갖고 있어 봤자 짐이지 뭐 
필요한 것들만 좀 빼놓고 
너를 잊게 throw it away 
empty closet 
추억 향기 모두 다 비우고 
새로운 것들로 채워 넣어 
다시 꺼내 볼 수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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