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박시환 2018.04.05 481
난 아마 변한 너를 놓칠 것 같아
우릴 지키지 못한 
나는 시들어가

넌 아마 이런 
내게 미안해 할지 몰라
나는 그런 널 알고 
조금 비겁하려 해

나 너무 아파 온 종일 말야
열이 나고 몸이 떨려 와 
한숨도 못 쉴 만큼

너 때문 같아 모든 게 말야
사랑이라 앓게 
만든 건 바로 너야

나 너무 아파 온 종일 말야
땀이 차고 어지러워져 
말도 잘 못할 만큼

넌 정말 나빠 모든 건 말야
사랑한다 
알게 된 후야 바로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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