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liberalism (Teaser)

정수민 (Sumin Jung) 2018.04.06 24
현실의 변화를 꿈꾸는 자의 서정적 연주. 
“Sumin Jung(정수민)” - [Neoliberalism]

- 낯선 청춘 최규용

작곡자와 연주자는 음악으로 자신의 삶과 생각을 표현하는데 능력을 지닌 자이다. 사실 음악은 언어보다는 훨씬 더 추상적인 면이 강하다. 그래서 개인의 사고를 표현하기에는 그리 적합하지 않다. 실제 음악으로 무엇인가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교육이 필요하지 않던가?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은 음악을 현실과 동떨어진 예술로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조금만 깊게 생각하면 음악은 늘 세상과 관련을 맺어왔다. 많은 작곡가들이 자신의 일상에서 영감을 받아 곡을 쓴다. 재즈 연주자들의 즉흥 연주는 그 순간의 분위기, 연주자가 위치한 시공간에서 비롯되곤 한다.

더 나아가 보다 직접적으로 사회 현상에 주목하고 이를 음악으로 풀어내려는 작곡가나 연주자도 있다. 다른 동료들이 사랑, 이별 등의 보편적이고 추상적 감정의 표현에 집중한다면 그들은 자신을 둘러싼 세상의 정치적, 사회적 사건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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