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새벽두시 2018.04.06 61
오늘도 난 멍하니 멈춰서
이렇게 하루를 보내겠죠
또 나에게 모질게 말하죠
그게 더 마음은 편할테니

또 누군간 이런날
위로하려 하겠죠
또 이렇게 누구에게
위로를 받았어요

내 하루를 내 하루를
내 하루를 내 하루를

뒤척이다 멍하니 누워서
이 밤을 바라보고 있겠죠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서
이 밤을 헤엄치고 있겠죠

또 누군간 이런날 
안아주려 하겠죠
또 이렇게 누구에게 
위로를 받았어요

내 하루를 내 하루를
내 하루를 내 하루를

이렇게 다 이렇게 다

괜찮은척 하겠죠 
새벽도 멍들죠
새까만 밤이겠죠
또 오겠죠 아침은 
그렇게 가겠죠
원래 다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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