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 두번

박다예 2018.05.18 278
일년에 한 두번씩 
꿈에서 만난 
아련한 그대 모습 
아직도 여전하니 

가끔씩은 니 생각 
참 많은 추억에 
가슴이 아려 와도 
난 너를 버리지 못해

너도 내가 그리웠다 해줄래 
너도 나를 사랑했다 해줄래 
가끔 꿈에서 깨면 다시 니 생각에   
잠 못 이루는 
아직 널 잊지 못하는 날 위해 

가끔씩은 괜찮지 
널 아프게 한 날 
참 모질던 내가 
널 다시 추억하는게

너도 내가 그리웠다 해줄래 
너도 나를 사랑했다 해줄래 
가끔 꿈에서 깨면 다시 니 생각에 
잠 못 이루는 
아직 널 잊지 못하는 날 위해

좀 더 이렇게 내 곁에 있어줘 
우리 그때처럼 
욕심이라 해도 미련이라 해도 
한번은 널 안고 싶어서 

너도 내가 그리웠다 해줄래 
너도 나를 사랑했다 해줄래 
가끔 꿈에서 깨면 다시 니 생각에 
잠 못 이루는 
아직 널 잊지 못하는 날 위해

니가 너무 보고 싶어 슬퍼도 
꿈에서라도 너를 볼 수 있어서 
오늘 하루는 
아직 널 기다리는 날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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