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바이스

지숙 2018.05.21 357
이미 늦어버린 편지를 써요
책갈피 속에 고이 
간직했던 꽃잎 하나
예쁘게 접어

행복할 거야 난 그 누구보다
그대가 내 곁에 있으니까
믿었었죠 그대를 믿었죠
5월의 향기 가득한

꽃이 떨어지면 그대가 
날 잊을까봐
뜨거웠던 우리 사랑이 
낯 선 별이 될까봐
그리고 또 그리다 지쳐 
잠이 들어요 이런 내 마음 
그댄 모르겠죠

다른 누굴 만나면 
위로가 될까요 
그러면 내 눈물이 
멈출까요 그럴까요
대답해주세요

돌아 올 거야 그 누가 뭐래도
막연한 기댈 놓지 못 하고 
기다리죠 그댈 기다리죠
5월이 다 지나도록

꽃이 떨어지면 그대가 
날 잊을까봐
뜨거웠던 우리 사랑이 
낯 선 별이 될까봐
그리고 또 그리다 지쳐 
잠이 들어요 이런 내 마음 
그댄 알리 없죠

매일 바래다주던 
버스 창가에 기대
혼자 펑펑 울었죠
그대는 잘 지내고 있나요 
난 너무 보고 싶은데

부디 행복해 내가 그댈 
잘 보낼 수 있게
좋은 사람 만나 사랑해 줘요 
내 맘 편하게 
하지만 아주 가끔 우릴 
기념했던 날 그 날만은
날 추억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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