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표정

다브다 (Dabda) 2018.05.24 24
선선히 불어온 바람
사이에는 나무가
천천히 나이 든
몸을 비틀어

우리는 얼마나
이 세상이 두렵던지
어느새 높이 쌓여버린
담장을 쓸어내릴
틈도 없이 오가네

하나 둘, 이별의 말
언제든 할 말이 생각나면
내게 와서 말을 해줄래

그러면 우린 잠시
마주 앉아서 그대로
숨을 고르자

난 너를 전부
알 순 없어도
지난날 네가 꾸었던
꿈의 표정을 봤어
더 선명한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