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피들

춤을추며씽얼롱 2018.07.09 56
자꾸만 친구들이 나를 쳐다보면
어쩔 줄을 모르겠어
예전에 내가 알려준 적 없는
내 이름을 알고 있어

오늘 나를 좋아하게 될 것만 같아

우리 사이는 체크패턴처럼
꼬이기만 하고 있어
눈치 없는 땡땡이 같은
넌 그냥 동그랗기만 해

사실 나 좀 삐뚤 해도
그게 진심은 아니었을 걸
너도 알지? 그렇지?

네가 아무렇지 않게 던진
농담처럼
한 번쯤은 가벼워질 순 없는 걸까
모든 게 쉽게 어울리게 되면
좋을 텐데 
난 아직 아닌가 봐 

내가 가끔씩 까다롭긴 해도
까다롭다 하면 안돼
누구라도 알지 못하는 나
그런 것만 좋아할래

거기 있는 너 이대로
그냥 촌스럽기만 할 거야?
나와 같이 나랑 같이

네가 아무렇지 않게 던진
농담처럼
한 번쯤은 가벼워질 순 없는 걸까
모든 게 쉽게 어울리게 되면
좋을 텐데 
난 아직 아닌가 봐 

너는 나를 설레이게 하는 게
어떤 커피보다 나아
너는 나를 설레이게 하는 게
어떤 커피보다 나아
너는 나를 설레이게 하는 게
어떤 커피보다 나아
너는 나를 설레이게 하는 게
어떤 커피보다 낫네

네가 아무렇지 않게 던진
농담처럼
한 번쯤은 가벼워질 순 없는 걸까
모든 게 쉽게 어울리게 되면
좋을 텐데 
난 아직 아닌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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