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terday

박보람 2018.07.10 547
다 아는 것 처럼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줘
바랄 순 없겠더라 평범함까진
어쩔 수 없었어

마음 편히 웃을수도
울 수도 없었던 Everyday

이런 내게 세상은
괜히 너무 밝아서
눈부심을 피해서 그늘로 숨었어
시간 위에 날 띄워 놓고
가라앉기만 기다리기만 했어
널 만나기 전엔..
Woo~ Yesterday

날 안을 거라면
차가운 가슴도 괜찮은 거라면
다 마지막처럼
오늘이 끝인 것처럼
그렇게 안아줘

혼자 있긴 싫은데
꽤 익숙해져 버린 Everyday

이런 내게 세상은
괜히 너무 밝아서
눈부심을 피해서 그늘로 숨었어
시간 위에 날 띄워 놓고
가라앉기만 기다리기만 했어
네가 내 이름 부르기 전에

아직 두려워
함께 하면 닮아 가는 게
그때 혹시라도
오히려 네가 불행해질까봐

이런 내게 그대는 다 꿈만 같아서
만지면 깰까봐 눈으로 품었어 
그랬었던 나 이제는 달라져도 될까
달라질 수 있을까
 
다 가라 앉길 Yeste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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