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

주진우 2018.07.19 178
적당히 먼 
그 자리에 기다려줘
천천히 갈게
이 노래를 이어폰을 
풀고서 들을 때 baby

비가 내리면 흐릿한 
이 바탕에
창문너머로 난 함께 잠겨있어

따뜻하게 너의 고운 손길로
내 눈물을 닦아줘 

아무 소리도 안 들려 
디까지 걸었는지
지금이 고통 힘든 걸 몰라 
never
네가 날 눈 뜨게 해줘 
어디까지 걸을지
지금이 사랑이란 걸 알게 ever

있잖아 멍하니 상상했어
혼자 버스에 앉아 눈을 감고
정말 내가 널 좋아한 내가
너의 기대에 맞는 남자인가
she don't even know  

아무 소리도 안 들려 
어디까지 걸었는지
지금이 고통 힘든 걸 몰라 never
네가 날 눈 뜨게 해줘 
어디까지 걸을지
지금이 사랑이란 걸 알게 ever

우연히 지나치다 볼 수 있을까
더 걸으면 네 집인데
그건 알아볼 순 없단 걸
네가 보인다 해도 못 잡아
아직 난 참 바보 같아서

한 걸음만 다가서면
널 잡을 수 있을까 봐

그냥 끝이라도 포기 안 해 never
네가 날 눈 뜨게 해줘
어디까지 걸을지
지금이 사랑이란 걸 알게 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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