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

이해완 2018.07.24 26
어느 날 떠오른 그 말
더 이상 꿈이 없다고
이유를 찾을 수 없는
하루하루가 지나가

시들어간 한 송이의
꽃조차 없는 곳을 헤매는 벌
보이지 않는 어두운 시간 속을
외로이 흘러 다니는 헤매는 별

시들어간 한 송이의
꽃조차 없는 곳을 헤매는 벌
보이지 않는 어두운 시간 속을
외로이 흘러 다니는 헤매는 별

잡을 수 없었던 그 말
모든 게 거짓이라고
멍하니 바라만보는
내가 더 싫어지는 걸

시들어간 한 송이의
꽃조차 없는 곳을 헤매는 벌
보이지 않는 어두운 시간 속을
외로이 흘러 다니는 헤매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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