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ce (보이스)

네쥬 (Neige) 2018.08.16 44
언젠가 내게 들려온
차가운 그대 목소릴
아무런 생각 없이 믿었는데
왜 인지 나도 모르게 걸어간
그 자리에서
앉아서 하염 없이 울었지 또
나의 잘못 인지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지만
혼자 기억하기엔
남겨진 내 삶이 두려워

아름 답던 내 작은 꿈들
뺏어간 그대는 누군지 
미치도록 잊고 싶었던
그대의 목소리

혼자서 몰래 숨어서
무언가 잘못 한 듯이 
그때의 나를 원망 했었지만

변한건 하나도 없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누구도 말해 줄 수 없겠지만

나의 잘못 이란
누군가의 차가운 시선 속에 
혼자 일어서기엔
멈춰진 미래가 두려워

내가 다시 살 수 있도록
손 잡아 주기를
난 이 순간도
깨지 못할 꿈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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