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꽃

Serentium 2018.09.03 16
난 오늘도 네 주변을 서성이고 있어
너와 함께 걷던 이 거리를
이젠 혼자 걷지
아련하게 날 비추는 하늘의 달빛은
더이상 나를 위로하지 못하기만 해

시간이 지나 시드는 꽃처럼
우리 추억은 조각되어
꽃잎처럼 휘날려 사라진 마음처럼
내 진심은 흩어지고 있겠지

난 너에게 준거라곤 상처뿐인 건데
항상 미소짓는 얼굴로
날 반겨줘 왔던 너
솔직히 모르겠어 네가 이렇게까지
항상 철없는 모습마저 사랑 해줘서

오늘이 지나면 잊혀질까
너도 나처럼 아파했을까
그리운 감정은 사라져만 가고
내 곁엔 상처만 남겠지

시간이 지나 시드는 꽃처럼
우리 추억은 조각되어
꽃잎처럼 휘날려 사라진 마음처럼
내 진심은 흩어지고 있겠지

그리운 감정이 있었던 자리는
그리움이 채워지겠지

시간이 지나 시드는 꽃처럼
우리 추억은 조각되어
꽃잎처럼 휘날려 사라진 마음처럼
내 진심은 흩어지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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