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화 (嗚月, 華)

원보틀 (ONE BOTTLE) 2018.11.29 35
아마 오래전 
기억나지 않겠지 너는
음 점점 더 희미해져 가겠지
전하고 싶은 말들이 있는데

알아 그 따스했던 
봄날에 말야 음
늘 그리워했던 
그 날에 말야
전하지 못했던 
말들이 많은데

바람이 불어와 
그리움을 삼키면
잊어버린 그 날이 
저기 멀리 다가와 
나에게 와요

난 아직도
그 옛날이 떠올라
전하지 못했던 
말들이 많은데

어쩌면 그대가
아쉬운 내 마음을 
알아줄까요
책상 위에
내 마음을 담아두었는데

바람이 그리움을 삼키면
잊어버린 그 날이
저기 멀리 다가와
나에게 와요

난 아직도
그 옛날이 떠올라
전하지 못했던
말들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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