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워지지 않는 빈자리

송하예 2019.01.04 419
이젠 그리워 할 수 없어요 
나의 사랑을 믿을 수 없어요

떠나가 버린 그대의 빈 자리 
다시 채워질 수 없기에

슬픈 이별도 하지 못하고 
아픈 눈물도 흘리지 못하고

무심히 그댈 보내야만 했던 
그 순간이 미워요

너무나 사랑했기에 말없이 보고 말았던 
마지막 그대의 모습 정말로 이별이였나

이제와 후회할 수 없지만 
차라리 울어나 볼 것을
세월이 갈수록 
안타까워지는 아쉬움이 싫어요 

너무나 사랑했기에 
말없이 보고 말았던 마지막 
그대의 모습 정말로 이별이였나 

이제와 후회할 수 없지만 
차라리 울어나 볼 것을 
세월이 갈수록 
안타까워지는 아쉬움이 싫어요

아쉬움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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