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Overdose) (Feat. 박연)

Postino 2019.01.15 43
너와 헤어지던 날
난 처음 술을 마셨지
온몸이 떨리도록
추웠던 날

깊은 한숨과
떨리는 내 손끝도
아무 느낌이
없었던 날

한 잔 너를 기억하고
두 잔 눈을 감고서
아른거리는 널 지워버리네
세 잔 난 고갤 떨구며
흐르는 눈물을
소리 없이 훔쳐버리네

다시 새벽이 오고
또 다른 하루가 가고
너와 함께 한 시간
멀어지네

깊은 한숨도
내뿜은 담배 연기도
아무 느낌이 없었던 날

한 잔 너를 기억하고
두 잔 눈을 감고서
아른거리는 널 지워버리네
세 잔 난 고갤 떨구며
흐르는 눈물을
소리 없이 훔쳐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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