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때마다 난 건반을쳐

우찬양 2019.01.21 24
버티다못해 꺼낸 니 그 말에
끝까지 넌 널 숨기고 날 떠나가

흐릿해져가는 그 모습에
어떤 말도 난 할수없어 눈물만나

밤하늘 떠있는 달, 별처럼
곁에 늘 있어줄꺼라는 착각처럼

표현할수없어 나도 너처럼
그 추억마저 놓을순 없으니까

그럴때마다 난 건반을 쳐
널 떠올리다 잊어보려고 날 담아 눌러 내
그럴때마다 난 건반을 쳐
널 보내려다 붙잡고싶은 날 담아 눌러 내

다시 돌아가면 잘 할 수 있을까
아니 그 전보다 더 못 한 사이될까바

내 맘 채우려고 널 담을순없겠지
이미 넌 다 비워져있을테니까

별 생각없이 내 던진 말들
별거아니라 생각했었던 내 습관들 
다 지울수없어 그 시간들은 
더 깊게 남아있을테니까

그럴때마다 난 건반을 쳐
널 떠올리다 잊어보려고 날 담아 눌러 내
그럴때마다 난 건반을 쳐
널 보내려다 붙잡고싶은 날 담아 눌러 내

미안하단 말도 보고싶단 말도
돌아오란 말도 안그러겠단 말도

다 흔한말인데 차마 하지못해 날 눌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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