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해 요즘 많이 바쁜가 봐
연락이 잘되지 않아
이해해 가끔 그럴 수 있어
근데 문자를 왜 읽지 않아
전화조차 되지 않고
예전에 이런 적 없었는데
당장 달려가고 싶지만
네가 싫어할 걸 아니까
나는 우는 일 밖에 못해
뭔 소리야 잤어 깜박하고 졸았어
너 때문에 피곤해서 잠깐 나
눈 좀 붙였어
한 시간도 안됐어 우리 둘 통화한 게
집착도 한 두 번이야
이건 좀 아닌 거 같아 정말
그래 내가 예민해졌나 봐
많이 부담 준거 알아
나 원래 이런 사람 아닌데
너의 식어버린 말투가
오래 돼 버린 이 사이가
날 더욱 불안하게 해
뭔 소리야 잤어 깜박하고 졸았어
일 때문에 피곤해서 잠깐 나
눈 좀 붙였어
한 달도 안됐어 우리 둘 시작한 게
아직은 견딜 만한데
다음엔 힘들 거 같아 정말
우리 이것밖에 안되니
여기서 어떻게 더하니
이러지 말고 헤어지자
이러지 말고 잘해보자
내가 잘못 했어 생각이 짧았어
너를 두고 복에 겨워서
정신 줄 놓고 말았어
말이 헛 나왔어
나는 그게 아닌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네가 다 맞는 거 같아 정말
영원히 널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