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Jazz & Hymn (재즈앤힘) [It Is Well With My Soul]

재즈앤힘. '재즈는 알겠는데 힘은 뭐지?' 라고 질문 할 수 있을 것 같다.
힘(Hymn)은 찬송가나 찬가를 의미한다.
그래서 Jazz & Hymn의 문자적 의미는 ‘재즈와 찬송가’ 혹은 ‘재즈와 찬가’이다.

2013년 구성된 퓨전밴드 ‘Make it’의 멤버였던 기타의 전재욱과 피아노의 김엽이 여러 재즈 뮤지션들과의 연주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다가 베이스 노태헌, 보컬 양혜정, 드럼 윤민제를 구성으로 새로운 음악색깔을 표현하는 팀을 이루게 된다.

그리고 그들만의 편곡과 사운드가 하나씩 쌓여가는 가운데 전공으로서나 직업으로서 만의 연주가 아닌 주어진 달란트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나아가보자는 마음이 모여져 ‘재즈앤힘’ 이란 이름하에 본격적인 팀 연주를 해나가게 되고 2017년 앨범녹음 작업에까지 이어지게 된다. 그리고 재즈곡과 찬송가를 다양한 장르로 옷 입혀서 녹음하고 그 중 찬송가곡들을 모아 음원으로 출시하게 되었다.

타이틀 곡 ‘내 평생에 가는 길’은 내 영혼이 주님과 함께 함으로 어려움 가운데에도 평안하다는 믿음의 고백을 보사노바로 풀어낸 곡이다. 듣는 이로 하여금 평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다.

‘주 안에 있는 나에게’는 시대가 느껴지는 구성진 원곡의 멜로디를 함축적이고 깔끔하게 편곡한 연주곡으로서 재즈기타와 콘트라베이스 그리고 일렉피아노(EP)의 사운드가 공존하는 재즈의 모던함이 물씬 느껴지는 트랙이다.

앨범 중 가장 빠른 템포의 곡인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는 선한 목자의 돌보심 아래 푸른 초원을 마음껏 뛰노는 양처럼 흥겨움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는 대중적으로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Pop적인 요소가 강한 연주곡이다.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는 가사를 대신한 보컬의 청량한 스캣, 원곡과는 다른 코드 진행에서 오는 각 악기들의 솔로 연주를 통하여 재즈앤힘 만의 차별화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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