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담소네공방 2019.02.21 107
나의 부족함을 마주할 때에
어떻게 할지 모르겠을 때
밀려오는 속상함에 눈물이 날 때
집에 가고 싶어질 때에

작아지는 나를 볼 때에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을 때
어렵게 버텨온 게 무너질 때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네

무얼 해야 하는지 나조차도 몰라서
공허해진 마음을 헤아릴 수 없어서
희미해진 나에게 사랑하라 말하네

밤하늘에 흘려보낸 내 마음을
누군가 말없이 듣고서 위로해 주길

먼 훗날에 아무렇지 않은 듯이
이렇게 힘들었던 순간도 지나가겠지 

무얼 해야 하는지 나조차도 몰라서
공허해진 마음을 헤아릴 수 없어서
희미해진 나에게 사랑하라 말하네 
그 누구보다 더 나를

밤하늘에 흘려보낸 내 마음을
누군가 말없이 듣고서 위로해 주길

먼 훗날에 아무렇지 않은 듯이
이렇게 힘들었던 순간도 지나가겠지 

오늘 밤엔 숨겨왔던 내 마음을
나 혼자 멍하니 앉아서 얘기하는 
이 순간

살다 보면 버텨낼 수 없는 일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기에
견뎌내본다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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