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

NUZ (누즈) 2019.03.05 129
평범했던 지난 날들은
긴 선이 돼버렸네
사랑했던 사람은 내게
온기로 남겨졌네

순수하게 건넨 말들이
저 너머로 숨었네
지나치게 넘친 걱정은
이 바다에 잠겼네

난 초원 위에 누워
긴 시간을 보내
난 저 먼 곳을 보며
다른 삶을 걷네

내가 걸친 옷들은 내게
내 고요를 전해줘
들려줬던 이야기들은
내 꿈들을 말해줘

맴돌았던 작은 숨소린
내 추억을 건네줘
바라보던 촛불은 왠지
내 슬픔을 가려줘

난 초원 위에 누워
긴 시간을 보내
난 저 먼 곳을 보며
다른 삶을 걷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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