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이푸른솔 2019.04.03 54
오랜만이야라고 말하는 것도 처음인 것 같아
너와 나는 서로 만난 이후로
벌어진 적 없는 사이니까
이렇게 마주치면 눈물이 와르르 
터져 버릴 것만 같아서
그렇게 쳐다보면 마음이 와르르 
무너져 버릴 것 같아서

너의 미소를 흉내 내보지만 
나는 그저 불안한 내색 감출 수 없어
자꾸 돌아보지만 멀어지는 
넌 인사를 내게 건네려 하네

오랜만이야 라고 말하는 것도 
마지막인 것 같아
너와 나는 오늘 그 이후로는 
만날 사이가 아니니까
이렇게 생각하면 눈물이 와르르 
넘쳐버릴 것만 같아서
그렇게 쳐다보면 추억이 와르르 
새어 나올 것만 같아서

너의 미소를 흉내 내보지만 
나는 그저 불안한 내색 감추고 있어
애를 써보지만 멀어지는 
넌 인사를 내게 건네려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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