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Feat. Anpi)

2FAITH (투페이스) 2019.04.15 44
해는 기분 좋게 뜨고
바람은 시원히 불었지
넓은 도시 속 산책로 가로수 붕 떴지
잘 짜여 진 도로 위 오로지 나 하나
그렇지만 외롭지 않아
혼자 걸어, 걸어, 걸어 (산책하는)
난 walker, walker
walker (not alone)
이 도시 안. 이 도시 안
이 도시 안

돌아온
주말. 시간은 약속 어긴 적 없지
모든 인간 에게
비슷한 밤낮을 줬으니
우린 그걸 365개로 나눠 다시
24개 칸으로 정리한 다음 맞춰 살지

그중 대부분은 벌이에 쓰이는 포지션
애들의 시간도 초점은 학교나 커리어
뭐 그게 나쁜 게 아냐 돈은 필요하니
삶의 풍요 위해
다만 꽤 놓치고 있지 낭만

그렇게 거창한 단어 말고 쉼.
동네 산책
하는 정도 시간 내기가
꽤 어렵지 왜냐면
다들 쫓기니, 쫓아오지 않는 시간에
두려워 더 무거운 시간표 들고 뛰지.
이상해

행복을 위해 돈 벌어 내 시간을
파는 지금의 내가 좀 서러울
지도 모른다는 말은 하지 말아줘
왜냐면 틀렸으니
현재의 여유를 뺏어먹는
미래의 gluttony

과천 state of mind state of mind
걸어 자기 방식대로만 대로만
chillin' Friday Saturday
우리 동네 한 바퀴 구경해

과천 state of mind state of mind
걸어 자기 방식대로만 대로만
chillin' Friday Saturday
우리 동네 한 바퀴 구경해

여유란 감정을
배우지 못한 어른 손에
자란 어른들의 시간표는 자꾸 얼룩져
한가한 취급해 산책이라도 하면 근데
그게 뭐 어때서 시간은
날 위해 사용하는

거지 뭐. umm.
날 들여다보는 시간이
잘못이면 umm.
자길 알 수 없지 그런 삶은
저리 치워. 성찰은 사람을 증명
마지막까지 운명
요즘엔 그걸 굶겨

1분 1초가 아깝게 가는 시대서
난 또 나가서 우리 동네나 한 바퀴 해
동넨 한적하지 비었어.
이대로 해가 지면
하룰 마치고 돌아온 사람들의 시선으로

다시 가득 차겠지 이 도시의 이면
고생했어. 모두 다 한 가득 쉬렴. 하고
말하고 싶지만 너무 바쁜 하루 멋쩍게
돌아선 혼자. 다시 어디 론가로 걸어.

또 시간을 내서 걸어
한적한 이 동네 길
많은 사람 살지만 얼핏 여긴 유령도시
바쁜 하룰 반복하면 그 끝에 뭐가 있지
일상의 가운데 가지고 싶어 짧은 휴식

해는 기분 좋게 뜨고
바람은 시원히 불었지
넓은 도시 속 산책로 가로수 붕 떴지
잘 짜여 진 도로 위 오로지 나 하나
그렇지만 외롭지 않아
혼자 걸어, 걸어, 걸어 (산책하는)
난 walker, walker, walker 
이 도시 안. 이 도시 안, 이 도시 안

과천 state of mind state of mind
걸어 자기 방식대로만 대로만
chillin' Friday Saturday
우리 동네 한 바퀴 구경해

과천 state of mind state of mind
걸어 자기 방식대로만 대로만
chillin' Friday Saturday
우리 동네 한 바퀴 구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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