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무도회

VIANN x KHUNDI PANDA 2019.04.23 56
순진하던 스무 살의 아이는 더는 없어
술보다는 쥬스, 이건 이름 뿐인 로고
심지어 그 친구들과의 
인사법 마저 바뀌었어.
제원이형은 파티 때 보는게 편해졌고

ACACY형도 이제 앨범 두 장이네,
축하도 잠시. 모두 급한 순간일 때
진담 들어준 래빗형은 군바리 돼.
그 얘기들이 개인 정규 음반인데

아직도 안 나왔지, 환경들이 바뀌어서
삶을 풀어나가기엔 환경에 의존하면서
살아와서 그런가보다 싶은데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닐때 보단 많이 남아서

용인에서 판교, 판교에서 동교동.
그래 동교에서 상수까지 흘린 것은 
아마도 완벽하지 않은 현실을 단점이라면서 
스스로가 죽여버린 순수한 나란 녀석

하나, 둘, 그 다음 단계로.
여유 부릴 시간 없이 바로 따, 채워
내 여정은 여전히 한참 남았으니
헌신도 신을 수 만 있음 된거지.

셋, 또 넷. 발 빨리 맞춰
처음 본 한강을 담아내기는 모잘라
그만큼의 용기가 필요하다는 건 알아,
설령 조바심이 난다해도 말야

집은 넓어지지만 공간이 더 필요해
business의 여유가 늘수록 
더 쌓여가는 피로에 맡길 수 없는 몸은
마치 20살때 짝사랑하던 
그녀의 포옹과도 비슷해.

이듬해 잘 되자 하던 사라진 내 크루들,
잘 지냈던 만큼 서로 씹으니 대부분
열정이란 것도 여까지 오며 
단합심은 버린거지
하지만 술 한잔에 모두를 응원해줄걸.

말이 많은건 내 나약함을 숨기는 것,
그래 바꿔 말하자면 내 가사를 
내 무기들로 아는 팬들에게,
"실은 내 치부들일 뿐. 
절대로 아니라고, 강하니 할 수 있는 것"

이라고 적고나서 보니, 역시 내 선택
그래 응석 부리는 소리.
헤이터들이 말하는 것처럼
역시 나도 컨셉일까봐 조심해,
거짓 될까, 이런 가사를 쓰는 꼴이

하나, 둘, 그 다음 단계로.
여유 부릴 시간 없이 바로 따, 채워
내 여정은 여전히 한참 남았으니
헌신도 신을 수 만 있음 된거지.

셋, 또 넷. 발 빨리 맞춰
처음 본 한강을 담아내기는 모잘라
그만큼의 용기가 필요하다는 건 알아,
설령 조바심이 난다해도 말야

지겨울 법 하지, 금요일 밤의 홍대는
근데 여전히 설렘이나 포부는 못 떼놔.
쓰레기 냄새와 담뱃진이 찌들었대도
여전히 작사는 자필이니까 걷어, 소매를.

헐어버린 내 신발, 묻은 때
발 냄새는 자기 전에 씻음 되니 
일단 멍 들어도 계속 달릴 때야.
몸 과 마음이 망가져도 여전해

"Produced by Viann"
is somthing to fuck wit
내 투지와 심장은 여전히 덥지.
커버린 신발, 발볼들은 텄지만
신고갈 수 만 있다면 걷지

"Produced by Viann" 
is somthing to fuck wit
내 투지와 심장은 여전히 덥지.
커버린 신발, 발볼들은 텄지만
신고갈 수 만 있다면 걷지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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