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늑대의 시간

잿빛으로 덮인 공기 스며든 우주의 심장
천년의 기억 위에 놓인 피 묻은 손바닥
알 수 없는 버튼과 이제는 멈춰버린 숨소리
찬란함을 품어버린 공허한 의자 위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모두가 나를 잊었다
아무것도 남질 않았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꺾여버린 눈동자 그 속의 너와나
따스함에 감싸진 알게 돼버린 그 느낌
무너진 기타와 조각나 버린 건반
가장 높은 곳에서 울리지 않는 스피커
희미하게 춤추는 농염한 그 몸짓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모두가 나를 잊었다
아무것도 남질 않았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모두가 나를 잊었다
아무것도 남질 않았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꺾여버린 눈동자 그 속의 너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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