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화자 (HWAJA) 2019.05.10 49
감춰지지 않는 내 눈빛이 널 바라볼 땐
어쩔 줄 모르네 
아무도 모르게 해

데려다줬을 땐 아쉬워했었네 
더 있고 싶은데
전활 걸었을 땐 
언젠지 모르게 해가 떠 버렸네
영화를 봤을 땐 
떨리는 마음에 기억을 못 하네
마치 소년이 된 기분 
it’s so high, it’s so high

머릴 쓸어 넘길 땐 샴푸 향이
코끝에 살랑거려 달콤하게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분들이 새로워져
손을 잡을까 내가 잡으면 
네가 당황할까 그게 걱정돼

도무지 알 수 없는 
네 표정을 바라볼 땐
이상하게 알 수 없는 
기분이 나는 좋아 좋아
감춰지지 않는 
내 눈빛이 널 바라볼 땐
어쩔 줄 모르네 
아무도 모르게 해

너를 보기 전엔
화장실로 향해
볼일은 급하지도 않은데
너를 만났을 땐
이상해 긴장해
나 원래 이런 사람 아닌데

말 한마디를 하는 것도
자연스럽지 않아 모든 게
마치 소년이 된 기분 
it's so high, it's so high

갑작스러운 손길에 나도 몰래
귓불이 달아올라 부끄럽게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분들이 새로워져
입을 맞출까 내가 맞추면 
네가 당황할까
그게 걱정돼

도무지 알 수 없는 
네 표정을 바라볼 땐
이상하게 알 수 없는 기분이 
나는 좋아 좋아
감춰지지 않는 
내 눈빛이 널 바라볼 땐
어쩔 줄 모르네 
아무도 모르게 해

집에 돌아왔는데 
네 냄새가 그대로 있어
함께 있는 기분을 또 느껴
이런저런 상상에 
나 혼자 미소 짓고 있어
또 보고 싶어서
더 보고 싶어져

도무지 알 수 없는 
네 표정을 바라볼 땐
이상하게 알 수 없는 기분이 
나는 좋아 좋아
감춰지지 않는 
내 눈빛이 널 바라볼 땐
어쩔 줄 모르네 
아무도 모르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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