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vidence

김양 2019.05.22 65
푸른 밤하늘에 별처럼
빛나던 우리의 모습이

빛을 잃은 모래알처럼
물에 젖어 흩어져가네

어디에 있을지 모르는
빛나던 우리의 모습을

쏟아지는 별빛을 따라 
너를 찾아 헤매어 가네 

푸른 너를 따라 돌다가
너의 뒤에 가려져 버린

흘려진 빛을 바라본 난
붉게 물들어 널 보았고
 
우리가 약속한 시간에 
큰 빛을 두 번 스쳐 갈 때

그런 내 모습을 보는 너 
빛은 우리를 감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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