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눈물

KCM 2006.01.26 375
하루에도 몇 번씩 널 잊고
널 다시 찾게만 돼
버릇처럼 네 이름을 부를까 봐
다시 돌아보게 돼

얼마나 니가 나만큼 울어봤어
사랑 때문에 아파봤어
내 눈물로 아픔을 덜어내는
내 맘을 알기나 하니

태양이 기억을 다 태워 버리면
저 달이 널 비추지 않는다고 하면
너의 이름까지 처음부터
없었던 일이 될까

세상이 아직 아름다운 건
니가 머물던 그 자리에
함께했던 추억들이 살기 때문에

너무 오래 기다렸었는지
가슴이 저리나 봐
애써 추억으로 어루만져 봐도
움직일 수 없나 봐

듣지 못하는 귀라도 가진다면
너를 사랑한다 말할까
겁이 많던 입술이 혹시라도
소리쳐 내게 전할까

태양이 기억을 다 태워 버리면
저 달이 널 비추지 않는다고 하면
너의 이름까지 처음부터
없었던 일이 될까

세상이 아직 아름다운 건
네가 머물던 그 자리에
함께했던 추억들이 살기 때문에

내 심장이 없나 봐 너 없이 안되는 나인걸
너만 보고 너만 사랑한다는데
어쩔 수 없나 봐 (난 안되나 봐-)

니가 보고 싶어
나의 두 눈이 멀기 전까지는

죽어도 너 하나만 사랑해
약한 나로 태어났지만
세상에 가장 강한 건 내 사랑인걸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