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안해

백지영 2006.03.30 1,876
그럴려고 그랬어 돌아가려고 
너의 차가움엔 그래다 이유 있었던거야
나를 만지는 너의 손길 없어진 
이제야 깨닫게 되어서 내맘 떠나간 것을

설마하는 그런 미련 때문에 그래도 나는 나를 위로해
나 이제 이러는 내가 더 가여워 
이제라도 널 지울꺼야 기억에 모두를

이제 다시 사랑안해 말하는 난 너와 같은 사람
다시 만날 수가 없어서 사랑할 수 없어서
바보처럼 사랑 안해 말하는 널 사랑한다 
나를 잊길바래 나를 지워줘..

바보처럼 몰랐어 너의 두 사람 
아직 기억하려던 그건 그래 다 욕심이야
다짐했건만 매일 아침 눈을 떠 
지나간 너에게 기도해 나를 잊지 말라고

제발 지금 내가 바라는 하나 내 얘길 너무 쉽게 하지마
차라리 나를 모른다고 말해줘 
시간지나 알게 될꺼야 내 사랑의 가치를

이제 다시 사랑안해 말하는 난 너와 같은 사람
다시 만날 수 가 없어서 사랑할 수 없어서
바보처럼 사랑안해 말하는 널 사랑한다 
나를 잊길 바래 나를 지워줘.. 

내가 없는 내가 아닌 그 자리에 사랑 채우지마 
혹시 만날 수 가 있다면
사랑 할 수 있다면 아프잖아 
사랑한 널 지켜보며 사랑한다 
그 말 한마디를 하지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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