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랄랄라

성아 (SUNG-AH) 2019.06.12 68
샤랄랄라 샤랄랄라
샤랄랄라 샤랄랄라
샤랄랄라 샤랄랄라
샤랄랄라 샤랄랄라

오랜만에 나비를 봤어
아주 크고 화려한 나비를
시간이 멈춘
이곳은 숲

오랜만에 시계를 안봤어
몇시인지 얼마나 지났는지
아무것도 안하는  
이곳은 숲

언덕위에 누워
나무들만 봐
키 큰 나무들 사이 하늘이
구름이 좋다

샤랄랄라 
샤랄랄라
샤랄랄라
샤랄라 너무 좋아

샤랄랄라 
샤랄랄라
샤랄랄라
샤랄라 너무 좋아

사실 첨엔 어색했어
너무 오랜만에 쉬어서
아무것도 안하니
불안했어

그저 봤어 
예쁜 하늘만 
따뜻한 바람 나는 새들
여기 있었어 행복은

정신없이 앞만보면서
달려와보니 이미 지쳤네
쉴 줄도 모르는 바보같아
정말 정말

오랜만에 나비를 봤어
아주 크고 화려한 나비를
시간이 멈춘 이곳은 숲

오랜만에 시계를 안봤어
몇시인지 얼마나 지났는지
아무것도 안하는  
이곳은 숲

이젠 찾아볼래 
여기저기에 
숨어있는 조그만 행복들
바로 내 옆에서 숨어있어
지금 여기에

오랜만에 나비를 봤어
시간이 멈춘
숲속에 누워서
찾았다 여기 
작은 행복 빰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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