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추프라카치아

토니안 2006.04.17 440
실컷 욕하고 너를 다버리고 
돌아서면 사랑해 
니가어떤 여잔지 잊어
몹쓸 너인데 나를 망쳤는데 
또 미치게 하는데 
나는 또 상관없어져
왜 왔니 왜 날 또 찾았니 
어쩜 그리 뻔뻔하니
내게 와서 안기는 
널 밀어내고 싶은데

너를 안으면 꼭 안으면 
죽어있던 내마음 움직여 
이젠 그만 벗어나고 싶은데
자꾸 널 기억해 
못난 가슴이 내 가슴이 
너를 기다리고 있나봐
제발 너를 미워하고 싶은데 
계속 널 사랑해 

그리워 했다고 날 잊은적 없다고 
많이 걱정하고 있다고 
허나 다시 볼순 없다고
그래야겠지 버릴순없는거지 
나를 버려 네가 갖게 된 
안정된 행복이잖아
너를 잡고 울었었지 
처음으로 울어봤어 날 버리던 
그 입술을 밀쳐내고 싶은데

너를 안으면 꼭 안으면 
죽어있던 내 마음 움직여 
이젠 그만 벗어나고 싶은데
자꾸 널 기억해 
못난 가슴이 내 가슴이 
매일 너를 기다리고 있나봐
제발 너를 미워하고 싶은데 
계속 널 사랑해 

멈추고 싶어 이젠 
너란 여자는 지겨워
욕하면서도 왜 난
너를 또 사랑하나
얼마나 더해야 끝나지려나 
또 오지마 제발 헝클어놓지마
니 욕심으로 더 미치게 
만들지마 더 보고 싶어
날 버린 널 겨우 잊을줄 알았는데 
널 미워했었던 그맘을 잊었나봐

너를 안으면 꼭 안으면 죽어있던 
내마음 움직여 
이젠 그만 벗어나고 싶은데
자꾸 널 기억해 
못난 가슴이 내 가슴이 
너를 기다리고 있나봐
제발 너를 미워하고 싶은데 
계속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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