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ove

양다일 2019.07.10 585
잠든 하루를 네 목소리에 깨어
어린아일 달래듯 감싸 안는 말이
다를 것 없는 내 하루를 묻다가
사소한 투정에도 위로하는 맘이

가끔은 그대가 너무 고마워서
어떤 말로 내 마음을 전할지
어쩌면 이 모든 게
마치 꿈처럼 모두 사라질까 봐 겁이 날 만큼

내 하루를 미소 짓게 만들어 
뻔한 얘기 같겠지만
널 품에 안고 있으면 온 세상이 아름다워서
널 만난 뒤로 달라진 내 감정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너무 고마워
My love

하루의 끝을 네 목소리에 기대
지쳐있는 내 맘이 위로받는 기분
긴 시간에도 순간이 설레어서
바래다주는 길이 왜 이리 아쉬운지

내 하루를 미소 짓게 만들어 
뻔한 얘기 같겠지만
널 품에 안고 있으면 온 세상이 아름다워서 
널 만난 뒤로 달라진 내 감정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너는 알고 있는지

늘 바라고 꿈꿔왔던 내 곁에 네가 있어
그 쉬운 말 한마디 표현 못 해서
이젠 네가 기댈 수 있게 부족한 나지만
오랜 시간 함께 머물고 싶은 맘에

나의 모든 진심을 고백할게 뻔한 얘기 같겠지만
널 바라보고 있는 게 이젠 너무 소중해서
널 만난 뒤로 나누던 그 모든 게 다
나를 채워주는 걸 너무 고마워
My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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