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황예린 2019.07.17 226
You and me 
동그란 이 시계 속을 벗어나
무작정 아무런 계획 없이 
멀리도 날아왔네

낯선 풍경 속에서  
네가 보일 때마다 이상해
괜스레 웃음만 나 
실감이 이제 나나 봐

반복된 현실 속에 우리
더 깊이 빠지기 전 
여기 내 손 잡고 
빨리 도망가자

인사해 good morning
괜찮아 Everything
처음 밟아보는 이 땅 냄새는 어때

어느새 good night 
Don’t sleep 난 피곤한데
오늘 밤은 우리가 좋대

이건 내 별 
그럼 저건 네 별
시시콜콜한 얘기로 잠들어
천국이 있다면 
이 순간이기를 바랄게

하나 둘 셋 발을 맞춰
비를 피해 뛰는 걸음도 맞춰
우리 둘의 여행 이제부터

인사해 good morning
괜찮아 Everything
처음 밟아보는 이 땅 냄새는 어때

어느새 good night 
Don’t sleep 난 피곤한데
오늘 밤은 우리가 좋대

이건 내 별 
그럼 저건 네 별
시시콜콜한 얘기로 잠들어
천국이 있다면 
이 순간이기를 바랄게

바다 위 흩뿌려진 햇살들
수줍기만 한 맑은 하늘도
이 여행의 조각들이 
평생을 살아가게 해
어서 나를 따라와

인사해 Good Morning
괜찮아 Everything
우리 맘에 새겨진 저 풍경 어때

어느새 Good Night
Don’t sleep 너무 아쉬운 밤
저 별들도 내 맘을 알아

두 눈 속에 어서 가득 담아
힘들 때마다 꺼내 볼 수 있게
다신 오지 않는 
이 순간 우리 약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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