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어줘 (Prod. by Fa.B)

Ironic (아이러닉) 2019.08.01 31
날 처음 봤을 때 너 원했던 것처럼
낭만을 간직해 현실은 벗어 던져
내가 경험했던 
모든 것들이 절대 철없던
순간들이 아니라는 걸 알려줄게 먼저

넌 이미 너무 소중해 고칠 필요 없어
굳이 말 안 해도 돼 흑심 따윈 난 없어
우리가 함께한 순간에 
감사함을 느낄 뿐
이렇게 행복하면 되는 거야 둘이 쭉

미치도록 힘든 요즘이야
지치도록 너를 괴롭히는 게 오늘이야
애정결핍은 아니 라도 
넌 사랑받길 원해
네가 뭐를 하든 간에 언제나 응원해

뭐가 정답인진 나는 알 순 없지만
적어도 열등감은 절대 아니니까
그렇게 진심뿐인 위로만 
거듭해서 뱉어내
삶은 계속돼 멈추는 건 해롭네

내가 잠깐 굶어있을 때도
피곤함에 고개 숙일 때도 
그 옆엔 네가 있어 줘 
그 옆엔 네가 있어 줘 

어디 잠깐 숨어있을 때도
창피해서 밖을 못 나가도 
그 옆엔 네가 있어 줘 
그 옆엔 네가 있어 줘 

첨 봤을 때부터 
내 맘이 또 붉어져
너 없인 절대 안 떠나 먼데
우리 함께 있는 동안의 여행

눈동자 속의 터널
그 속을 편히 걸어
내일은 Monday 매일이 birthday
푹 자둬 아침이 일어나는 소리에

아침이 밝아오는 시선에 넌 깨지 항상
넌 꽤 습관처럼 뱉어 매일이 같아
왠지 말이야 소중한 것들이 뭔지 몰라
걷기도 참 버거운 세상 같아 정말

오늘은 부쩍 피폐 혜진 네 상태
어젯밤에 책상 위 너의 일기를 봤네
오늘도 지하철을 잘못 탔대
말 못 한 내 고민들처럼 
답답해 조금 막막해 

네가 바랬던 것만큼
따라오지 않아 자꾸
억울하지 너만 더 힘이 드는 것 같고
여전히 세상은 자꾸만 서러워져 가도

부모님께 고민 털어놓긴 
아직 어려워서 
애써 너는 밤을 참아
너의 일길 보고 난후 나는 
한숨 맘 푹 쉬고 
옆에 잠든 너를 바라봐

내가 잠깐 굶어있을 때도
피곤함에 고개 숙일 때도 
그 옆엔 네가 있어 줘 
그 옆엔 네가 있어 줘 

어디 잠깐 숨어있을 때도
창피해서 밖을 못 나가도 
그 옆엔 네가 있어 줘 
그 옆엔 네가 있어 줘 

첨 봤을 때부터 
내 맘이 또 붉어져
너 없인 절대 안 떠나 먼데
우리 함께 있는 동안의 여행

눈동자 속의 터널
그 속을 편히 걸어
내일은 Monday 매일이 birthday
푹 자둬 아침이 일어나는 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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