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

2019.09.09 54
긴 말이 써져서, 옛말들을 지웠어
그 말이 점점 어설퍼져가서 난 울었어

아직 아니라며, 시간을 또 흘렸어
그 공기 속에 살고 있는 널 보면 더 힘들어

내 맘은 출렁이고 있는데, 
돌아갈 곳이 없어. 그곳엔
머무를 곳을 찾고 기다리다, 돌아가야 해

긴 말이 써져서, 옛말들을 지웠어
그 말이 점점 어설퍼져가서 난 울었어
앱에서 영상보기
상세보기
 님 프로필 이미지
리뷰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