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어 다가올 내일이
두려워 잠 못 이루는 밤을
매일 아침 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하는 맘을
아무 일도 없는 척 아프지만
아닌 척 할 수 밖에 없던 너
이것 하나만 기억해줄래
넌 잘못한 게 없단 걸
눈을 감고 상상해
짙은 어둠은 걷히고
빛으로 물들어
모든 것이 꿈꾸는 대로
이뤄지는 순간
아무 걱정하지마
지금 이 순간만큼은 모두 잊어도 돼
꿈이어도 괜찮아
아픈 상처도 눈물도 여기엔 없으니
내가 손 잡아줄게
내가 먼저 다가갈게
믿어봐 찬란히 반짝일 너를
힘들었지 널 향한 차디찬
시선들 상처로 남는 말들
너에 대한 믿음 때문에
수없이 견뎌야 했던 날들
잊고 싶은 괴로움 끝도 없는
외로움 참아야만 했던 너
이것 하나만 간직해줄래
꼭 행복이 올 거란 걸
귀를 막고 느껴봐
작은 한숨은 커다란
호흡이 되어
모든 것이 바라는 대로
이뤄지는 순간
아무 걱정하지마
지금 이 순간만큼은 모두 잊어도 돼
꿈이어도 괜찮아
아픈 상처도 눈물도 여기엔 없으니
내가 손 잡아줄게
내가 먼저 다가갈게
이젠 내가 있잖아
네가 바라온 날들이 모두 현실이 돼
혼자여도 괜찮아
아픈 현실에 부딪쳐 넘어지더라도
내가 널 안아줄게
너의 어깰 감싸줄게
믿어봐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찬란히 반짝일 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