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BUMZU 2019.09.23 43
아득한 깊이 
끝을 모르는 
안개는 희미해
닿을 수 없는 
저 먼 달빛이 
아련히 번질 때 
Oh 난 바래온 걸
Oh 난 아직 널 
깊은 밤이 너를 깨우면 
내가 있기를 
서로의 울림이 
널 편안히
흐릿했던 너의 선율이 
점점 선명히
들려와 더 더 
아픈 기억 속 
밤의 메아리 
내 안에 울려
깊이 숨겨놓은 
너의 진심이 
느껴져 희미하게
Oh 난 바래온 걸
Oh 난 난 아직 널 
깊은 밤이 너를 깨우면 
내가 있기를 
서로의 울림이 
널 편안히
흐릿했던 너의 선율이
점점 선명히 
들려와 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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