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나도 모르고 싶어라

해주 (Heju) 2019.09.27 98
우리의 관계가 끝나가고 있음을
당신도 느끼고 있지 않는가
멜로디의 선율에 맞춰 
콧노래를 흥얼거리다
잠이 들던 밤이 끝나가고 있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다가
그러지 말았으면 
난 그날 무엇을 했을까
그것도 당신과, 라는 생각도 들다가
그렇게 또 금세 생각이 흐려져

그대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나는 하나도 모르고 싶어라
그대 잡은 손 외면하던 나의
차갑던 눈빛만 기억에 새기길

우리의 관계가 끝나버린 그 날을
당신도 기억하고 있지 않는가
멜로디의 선율이 끊겨 
콧노래도 끝나버렸던
고요했던 밤이 지나가고 있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다가
그러지 말았으면 난 그날 무엇을 했을까
그것도 당신과, 라는 생각도 들다가
그렇게 또 금세 생각이 흐려져

그대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나는 하나도 모르고 싶어라
그대 잡은 손 외면하던 나의
차갑던 눈빛만 기억에 새기길.

말할 수 없었던 우리의 사랑이었기에
아무도 들을 수 없게 울었지.
이제는 말할게 나는 널 사랑했었다고.
아무도 남지않은 이곳에서 혼자.

그대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나는 하나도 모르고 싶어라.
그대 잡은 손 외면하던 나의 
차갑던 눈빛만 기억에 새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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