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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다니네

어쩌다밴드 2019.10.04 29 
흘러다니네
그대가 나를 떠나던 그 밤거리를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보네요
그대와 내가 함께한 그 추억들을
그저 멍하니 떠올려보네요
언제부턴가 그 기억들이
나도 모르게 흘러들어와
변해버린건 니 마음뿐인데
왜 여전히 난 그대만이

그대가 나를 떠나
견뎌내기 힘든 그 시간 속에 나홀로
그대가 남기고 간
시린기억마저도 보내주지 못한 채로

흘러다니네 x6

그대가 나를 떠나
견뎌내기 힘든 그 시간 속에 나홀로
그대가 남기고 간 
시린 기억마저도 보내주지 못한 채로
흘러다니네
흘러다니네
내 머릿속 내 가슴 속으로

흘러다니네 x6
(너의 그 숨결 하나하나가 내 혈관 속에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날 어지럽게 해 )

그대가 나를 떠나던 그 밤거리를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보내요
그대와 내가 함께한 그 추억들을
그저 멍하니 떠올려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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