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속계 (Vocal. 윤택선)

어머니는 순서 없는 체조를 하고 울고 있었네.
풍속계의 소리들.
빌딩 사이를 드문 드문 뛰어서,
탁탁거리고

강아지, 우리는, 항상 칠십프로 정도로 나뉘고,
걸음소리 조용히
줄이 풀리고
멀리 멀리 가서야,
뒤를 돌아보네

발이 작은 여자 취해서 조심조심 꿈을 말하네
풍속계의 소리들
바람소리들
잎파리를 치면서 탁탁거리고

어질어질해.
오물이 묻은 오훈 어질어질해.
오, 이런 것들은 오늘을 연인처럼 돌아다니고
잎사귀들은 학교에 끓어오르고
끓어오르고, 이해되지 않았네.

차도 가까이에, 걷는 당신을 보고 울고 있었네
풍속계의 소리들
빌딩사이를 드문 드문 뛰어서 
탁탁거리고

발이 작은 여자 취해서 조심조심 꿈을 말하네
풍속계의 소리들
바람소리들
잎파리를 치면서 탁탁거리네

어질어질해
오물이 묻은 오훈 어질어질해
오 이런 것들은 오늘을 연인처럼 돌아다니고
잎사귀들은 학교에 끓어오르고
끓어오르고, 이해되지 않았네

어질어질해 오물이 묻은 오훈 어질어질해
끓어오르고, 이해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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