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이진재 2019.11.14 148
몰랐어 헤어진 지 1년 만이래
이렇게 널 보게 될 줄이야
심장은 터질 듯 바쁘고 다리 힘은 풀려서
어색하게 웃기만 했어

반갑다 잘 지내지 뻔한 인사만
의미 없이 늘어놓다가
니 손 잡고 있던 그 사람 왠지 미안했는지
친구라 그냥 소개하더라

괜찮아 난 그런 거잖아
살다가 보면 누군갈 만나고 다시 사랑하잖아

모른척할 걸 그냥 지나칠 걸
다시 너 땜에 한동안 취해 살 텐데
사랑한다 사랑한다고 울면서
내게 올 거라고 바보같이 믿었어
그럴 줄 알았어

전보다 얼굴이 더 좋아졌더라
그 사람이 잘해주나 봐
그땐 내가 정말 못돼서 아프게만 했는데
잘됐다 웃을 일이 많아서

괜찮아 난 그런 거잖아
살다가 보면 누군갈 만나고 다시 사랑하잖아

모른척할 걸 그냥 지나칠 걸
다시 너 땜에 한동안 취해 살 텐데
사랑한다 사랑한다고 울면서
내게 올 거라고 바보같이 믿었어
그럴 줄 알았어

다 어제 같은데
모든 게 너라서
너란 세상에 살아

넌 다 잊었나 봐 그럴 수 있나 봐
난 아닌데 너라서 행복했는데
돌아와 줘 돌아와 줘 단 한 번만 
이 말 한마디가 내겐 어려웠나 봐
어쩔 수 없나 봐

사랑한다 사랑한다고 바보야 돌아와
너무 늦었다는 걸 이제야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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