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

EOS (이오에스) 2019.11.14 37
문득 잠에서 깨어보니
텅 빈 어둠 속엔 나 혼자 뿐

물을 마시다 드는 생각
오늘은 며칠일까?

언제쯤이 돼야 너의 고운 이름,
너의 맑은 얼굴을 잊을까.

나는 무너지듯 다시 누워본다.
젖은 이불 속에서
영원한 겨울
세계 멸망을 꿈꾸며

Woo~ (지금) 이렇게
Woo~ 이대로

자꾸 미안하고 모두 후회되고
이런 내가 너무 지겨워서

나는 무너지듯 다시 누워본다.
젖은 이불 속에서
영원한 겨울
세계 멸망을 꿈꾸며

Woo~ (지금) 이렇게
Woo~ 영원히

Winter is going on.

그리고 이젠 정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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