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이들에게

안나샤 2019.12.04 32
믿지않았어 현실같지 않았었어
어떻게 이런일이 마치 꿈같았어

아무 준비가 안됐는데
이미 떠나버린 내 사진 앞에
참아왔던 눈물이 흘러

어느날 문득 떠오르는 
행복했던 일상이 그대를 괴롭게 해도

웃어줘 우릴 추억하며
언젠가 다시 만날 그 날을 기약하며

밀린 일기를 써내려가듯
살아지는대로 살아가는거 하지마

이 시간이 지나면
되돌릴 수 없단걸 알고있잖아

떠나보낸단 가슴아픈 사실
내 모든 사랑을 담아 보낼게

어느날 문득 떠오르는 
행복했던 일상이 그대를 괴롭게 해도

웃어줘 우릴 추억하며
언젠가 다시 만날 그 날을 기약하며

어느날 문득 떠오르는
행복했던 일상이 그대를 미소짓게 하길

고마워 함께였던 우리
다시 만날 그 날 여기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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