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니얼굴

피싱걸스 2019.12.17 411
오늘도 남 걱정에 열일하는
대한민국 안녕하세요?
내가 해봐서 다 아는데
무시하는 것 같아 언짢나요?
조언인 척 깎아 내리면
네가 뭐라도 된 것 같나요?
아는 척하지 마요	
재수 없으니까
정신 좀 차리고 좋은 사람 만나
시집 장가 가야지? 
너나 잘 살지 그래?
살을 좀 빼면 나을 텐데
자기 관리도 좀 하고 그래라
너나 신경 쓰지 그래?
그래그래 니얼굴
니 얼굴이나 걱정하지 그래
니 얼굴 잔소리할 시간에
니 지루한 인생이나 연구 좀 해보지 그래
그래그래 니 얼굴
니 얼굴이나 걱정하지 그래
그렇게 잘 아는 사람이 
왜 이렇게 밖에 못 살아
보는 내가 다 민망해
평범하게 좀 다니지 그러니?
너나 그만 보지 그래?
안타까워 그래 
내 동생 같아서 
내 딸 같아서 하는 말이야 girl
저기요 집에 있는 
진짜 우리 엄만 괜찮대요
신경 끄고 저리로 좀 가줄래요 huh
그래그래 니 얼굴
니 얼굴이나 걱정하지 그래
니 얼굴 남 걱정할 시간에
책이나 더 읽고 말이나 똑바로 하지 그래
그래그래 니 얼굴
니 얼굴이나 걱정하지 그래
그렇게 잘 아는 사람이
왜 이렇게 밖에 못 살아
니 얼굴 니 몸매
니 여친 니 남친
니 학교 니 직장
그래 응 니 얼굴
나 때는 말이야 노오력
눈을 좀 낮추면
취업
남자친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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